앙투안 드 생텍쥐베리의 생애와 작품 세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소설가이면서 조종사 그리고 기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입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어린 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의 생애와 철학, 작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생애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1900년 6월 29일에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생텍쥐페리가 아직 어린 나이일 때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청소년기에 들어섰을 때 제1차 세계대전을 겪게 됩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전투기 연대에서 군복무를 하게 된 생텍쥐페리는 21세에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제대 후 항공사에 취직하였습니다.
그는 북서 아프리카, 남대서양, 남아메리카 항공로의 개척자이며, 야간 비행의 선구자 중 한 사람으로 일컬어집니다.
그의 작품은 체험을 토대로 한 소설로 커다란 명성을 얻게 됩니다. 행동주의 문학으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인간성과 연대 책임 등을 현실적으로 표현하여 신선한 세계관을 창조하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1926년에 그는 첫 저서인 <비행사>를 발표합니다.
1927년 <남방 우편기>를 집필함으로서 작가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해 6월 <야간 비행>을 저술하였으며 12월 이 작품으로 페미나 문학상을 받게 됩니다.
1939년 2월 <인간의 대지>를 출판하였으며, 이것으로 그해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소설 대상을 수상 받게 됩니다.
1939년 9월 3일 예비군 동원령으로 원래 육군 사병으로 군 복무를 하였던 그가 민항기 조종 경력을 인정받아 공군 대위로 프랑스 공군 제33 정찰비행대대에서 공군 정찰기 조종사로 근무하게 됩니다. 사병에서 공군 장교로.. 재미있네요.
1940년 <성체>를 집필하기 시작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당하자 채 완성하지 못하고 12월 미국으로 망명합니다.
1941년 <전시 조종사>를 집필하였으며,
1943년 너무나도 유명한 <어린 왕자>를 출간합니다.
1944년 7월 31일 오전 8시 25분 일상적인 정찰 비행을 위해 비무장 상태로 6시간 분량의 연료를 채운 정찰기를 몰고 업무수행을 하였으나 6시간이 넘게 기지로 복귀하지 않았으며 이륙 8시간 30분 뒤에 실종 보고가 됩니다.
1948년 전쟁 중 사망으로 인정되면서 그의 생애는 1900년 6월 29일 출생 1944년 7월 31일 사망으로 기록됩니다.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의 작품과 그의 작품 세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는 그의 대표작이자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어린 왕자>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가 1943년에 발표한 소설로,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하여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종류의 인물들의 성격과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의 모순과 인간 본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 조종사 (나): 비행기 고장으로 아프리카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 우연히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되며 어린 왕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의 세계관이 변화하게 됩니다.
- 어린 왕자: 작은 소행성 B612에서 살았던 소년입니다. 순수하고 호기심 많으며, 다양한 행성을 여행하며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 장미: 어린 왕자가 B612에서 만난 장미입니다. 자존심이 강하고 꽤 까다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상처, 이해와 갈등을 그려냅니다.
- 여우: 이 작품의 중요한 인물 중의 하나입니다. 어린 왕자와의 만남을 통해 깊이 있는 교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의 대화 내용 중 핵심이 되는 말들이 있는데요, "길들이기",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가 있습니다.
- 다양한 행성 주민들: 어린 왕자가 여행하며 만나는 사람들. 각자의 성격과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냅니다.
어린 왕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간성과 사랑,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생텍쥐페리의 철학과 세계관에 잠겨보는 것도 참 좋겠다 싶습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작품
- 어린 왕자 : 아프리카 사막을 비행하던 중 사고로 사막에 불시착하게 된 주인공이 우연히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삶의 본질과 진실, 그리고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잔잔한 어조로 담아낸 어른 동화이자 철학 동화입니다.
- 야간 비행 : 야간 비행의 선구자로서의 그의 경험을 담은 작품입니다.
- 남방 우편기 : 생텍쥐페리가 공군 조종사로 근무하던 시절의 경험을 담은 작품입니다.
- 인간의 대지 : 참된 인간성과 연대 책임에 대해 다룬 작품입니다.
- 성채
- 환상
- 비행사
- 삶의 감각
- 아라스로의 비행
마무리하며..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오늘날 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아울러 우리에게 참다운 순수함과 꿈을 동경하게 해 줍니다.
특히 어린 왕자의 이야기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종종 잊게 되는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다시금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들 각자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를 되새기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특이할 만한 것은 생텍쥐페리의 이름이 공항과 소행성에도 붙여지게 되는데요
- 생텍쥐페리 국제공항
- 소행성 2578 생텍쥐페리
이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고 있으며 또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드러내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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