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드 모파상의 생애와 작품 세계

 

 

기 드 모파상의 생애와 작품 세계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은 프랑스 사실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생애는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 출생: 1850년 8월 5일,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미로메닐에서 아버지 귀스타브 드 모파상과 어머니 로르 르 푸아트뱅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 교육: 1868년 프로베르의 가르침과 함께 루앙에 자리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 작품 특징: 현실적이고 감수성이 깊게 담겨져 있으며 불안정한 영혼의 상태를 그려 내고 있습니다. 

     또한, 무감동한 문체로 불안정한 성격자, 염세주의적인 인물의 등장이 그의 작품들의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기 드 모파상의 생애

 

 

사실주의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사람인 모파상은 1860년 부모의 지속적인 불화로 헤어진 뒤 모파상은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노르망디의 에트르타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외숙부의 절친한 친구였던 플로베르의 집을 자주 방문하면서 그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플로베르는 당대의 위대한 문학가 들인 졸라, 도데, 위스망스등을 모파상에게 소개하게 됩니다.

1869년부터 시작한 법률 공부는 1870년 일어난 프로이센 대 프랑스(보물전쟁)로 학업을 중단하게 되고, 군대에 지원

입대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쟁 후 심한 염전사상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것은 그로 하여금 문학 지망을 결심을 굳히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1872년 아버지의 지원으로 해군성, 문부성에 취업하며 또한 귀스타브 플로베르에게 직접적인 문학 교육을 받게 됩니다.

1874년 플로베르를 통해 에밀 졸라를 만나게 되고, 파리 외곽에 있는 에밀 졸라의 집에 자주 모여서 문학에 대해 자주 논하던 당시의 젊은 문학자들과도 친분을 쌓게 됩니다.

 

 

그의 단편인 <박제된 손>을 1875년에 처음으로 발표를 합니다. 

1880년 에밀 졸라에 의해 모파상을 포함한 여섯 명의 젊은 작가들이 써낸 프로이센 프랑스 전쟁을 취재한 단편집

<매당 야화>를 발간하게 되는데 이곳에 모파상의 <비계덩어리>가 실리게 됩니다. 여기서 그는 예리한 인간 관찰과 짜임새 등으로 어느 작품 보다 뛰어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고 이를 계기로 문단 데뷔를 확고히 하게 됩니다.

1883년 그는 선량한 한 여자가 걷는 환멸적인 일생을염쇄주의적인 필치로 그려낸 작품인 장편 소설

<여자의 일생 Une vie>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작품으로 그의 명성은 더욱 높아져 갔으며, 또한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더불어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도 평가되고 있습니다.

문학의 대가 톨스토이는 모파상의 단편에서 보이는 외설적인 묘사들이 지나치게 자연주의적인 경향으로 흐르는 것에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이 작품에 대해서만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파상은 27세되는 때부터 신경질환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으나, 신경질환 증세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불과 10여 년 동안 단편소설 약 300편과 시집 1권, 기행문 3권을 그리고 장편소설인 <죽음처럼 강하다> <우리들의 마음> <1889년> 

<1890년>등을 남기게 됩니다.

복잡한 여자관계와 다작으로 인한 누적된 육체적 피로로 인해 지병인 신경질환은 더욱 악화되었으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1892년 1월 일 니스에서 지살을 시도하기까지 하게 됩니다.

그 후 파리 외곽의 정신병원에 수용되게 되고 정신발작으로 인하여,

이듬해인 1893년 7월 6일 42세의 나이에 사망하게 됩니다.

 

 

작품 세계

 

모파상의 작품 세계는 일반적으로 물질적이고 표면적이어서 정신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기도 하지만,

무감동한 문체로, 일관적인 감수성과 고독감을 보여주며, 또한 인생의 허무로 고민하는 그의 불안정한 영혼 상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복잡한 일면을 묘사하는 그의 작품들은 이를 통하여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도 됩니다.

그의 단편 소설들은 다양한 인간들의 허약함, 위선, 허점등을 그 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그려냄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다양한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가지게 합니다. 

 

 

작품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그리고 장편소설을 남겼으며,

대표적인 작품 중 3가지를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장편소설

 ● 벨아미(Bel-Ami) : 1885년 발표작

    이 작품은 선량한 한 여자의 환멸적 인생을 염세주의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  여자의 일생(Une Vie) : 1883녀 발표작

     이 작품은 한 여인의 일새을 염세주의적인 필치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단편소설

● 비계덩어리 : 1880년 발표작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취재한  에밀 졸라의 단편집 <매당 야화>에 수록된 작품으로

   날카로운 시선의 인간관찰과 짜임새 있는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  보석 : 모조 보석을 차고 있던 부인이 사망 후 그 보석들이 진품인 것을 알게 된 남자 랑탱의

     이야기로, 보석에 대한 욕심과 행복을 이야기하는데 물질의 가치보다 소중한 것은 인간의 충만한

마음으로 이끄는 행복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